출처=tvN ‘유큐즈온더블럭’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유 퀴즈 온 더 블럭’ 65회는 ‘직업의 세계’ 편으로 꾸며졌다.
평생이 리즈 시절인 배우로 등장한 정우성은 “코로나19 전에 시민들을 만나러 다닐 땐 좋았는데 요즘엔 좀 별로더라구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랜 기간 동안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리액션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속마음은 늘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라고 얘기하니 재밌게 봐주셔서 조금 편안하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면을 무엇으로 표현하느냐가 그 사람을 결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성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 뿐이었는데 그중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댓글을 ‘원픽’으로 선택했다.
이유에 대해 묻자 정우성은 “평생 근로기준법을 위반할 계획”이라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