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오는 10월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개인에 대해서는 최고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신규로 지원한다.
신규자금 대출 시 최대 1.0% 금리감면도 실시해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긴급 금융지원으로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의 경영 및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안정을 되찾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5회 청년작가 미술대전 개최
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와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싣는다.
BNK부산은행은 차세대 청년 작가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5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회째 개최되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은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해 미술계에 진출시키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을 주관하는 (사)아트쇼부산과 손잡고 개최되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총 시상금은 29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수상작 전시를 위한 전시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2021년 ‘아트부산&디자인 신진작가 특별전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신청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이며, 만 20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전국의 시각예술부문 미술대학(원)생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절차 및 자세한 공모내용은 청년작가미술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빈대인 은행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3월 외교통상부에서 처음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목 받은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빈대인 은행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부산시 우경하 국제관계대사, 부산항만공사 남기찬사장,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아이플랫폼의 신형섭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화훼시장 지원 ▲사회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