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지역과 신북방지역의 현지 한국어교원들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2020 신남방·신남방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온라인 통합형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포대 제공.
[일요신문] 김포대는 글로벌사업본부 특성화사업단이 코로나19로 경직될 수 있는 해외 한국어교육에 새로운 교육혁신 사례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포대 글로벌사업본부 특성화사업단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한 ‘2020년 신북방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온라인 통합형 연수’와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한 ‘2020년 신남방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온라인 통합형 연수’가 8월 20일부터 22일 3일간 국제한국어교육재단에서 열렸다.
신남방지역과 신북방지역의 정규학교 현지 한국어교원과 시범 운영국 예비한국어교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 신남방지역·신북방지역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온라인 통합형 연수’에서 김포대 글로벌사업본부특성화사업단은 ZOOM을 통해 교수와 현지 한국어교사들간의 실시간 피드백과 의견 교환이 가능한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방식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있어 가장 주목할 점은 대면교육과 동등하게 한국어교육의 권위 있는 국내 교수자와 해외 정규학교 현지 한국어교원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교육이 가능케 한 점이다. 세계 각국의 현지 한국어교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국가별 한국어 교육의 성과와 사례,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김포대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교육에 있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여러 대학들과 언론사 등에 주목을 받아온 혁신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김포대는 선도적으로 비대면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원격수업 우수 사례 선정과 여러 대학의 쌍방향 원격수업의 벤치마킹 성공사례 제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혁신적인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김포대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 현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던 연수방식을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연수를 운영, 진행했다. 글로벌케이컬쳐센터의 선도적인 방송, CT기술을 도입해 현지 한국어 교사들이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 한국어교육 운영에 있어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방향과 사례를 창출해냈다.
2020년 신남방·신북방 한국어교원 역량강화 온라인 통합형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 타슈켄트한국교육원,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이 주관했다. 김포대 글로벌사업본부가 촬영, 편집과 ZOOM 운영을 맡았으며 신남방지역 현지 정규학교 한국어교원 40여명과신북방지역 현지 한국어교원 80여명, 총 120명 이상의 한국어교원들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이수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