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덧셈, 뺄셈은 물론이요, 곱셈에 나눗셈까지 할 줄 안다는 천재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충청남도 태안군의 한 작은 마을.
덧셈, 뺄셈 문제에 척척 답을 맞히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개다. 로트와일러종으로 견생 3년 차인 천재 견 코리.
아빠 장광현 씨(74) 가 출근한다는 소리에 냉큼 차 열쇠를 입에 물고 오고 목마르다는 말에는 물을 가져다주는 견계의 아인슈타인 그녀에게 최근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는데.
그것은 바로 7남매의 엄마가 됐다는 것. 약 한 달 전 7마리의 새끼를 출산하고 엄마가 된 코리는 사고뭉치 새끼들을 돌보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새끼들이 뛰놀며 어지럽혀진 마당을 치우느라 바쁘고 정신없을 때 천재 견 코리 엄마의 능력이 빛을 발한다.
알아서 빗자루를 가져다주고 걸레까지 가져오면 청소가 훨씬 쉬워진다. 새끼들을 돌보느라 애쓰는 코리를 위한 아빠 장광현 씨의 특별 선물이 있다.
바로 대형 모기장과 선풍기. 거기에 코리를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한 특별식까지. 여전히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코리와 그녀의 새로운 가족들을 지금 만나본다.
한편 이날 ‘화제집중’에는 돼지 특수부위 황지살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