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점은 4, 5위를 차지한 현대차와 SK그룹이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KT도 지난해와 비교해 6, 7위 순서가 뒤바뀐 케이스. 지난해 15위였던 현대그룹이 19위로 내려앉은 것도 눈에 띈다. 새로 순위에 들어온 그룹은 대우건설그룹(20위)과 LG전선그룹(22위), GM대우그룹(28위), 세아그룹(39위), 삼양사그룹(51위)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면 자산이 2조원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이 통계에서 빠진 기업집단으로는 대상그룹과 삼보컴퓨터그룹이다. 기존 그룹들 중 계열사가 큰폭으로 증가한 기업으로는 CJ(23위, 4조9천3백50억원)와 태광그룹(42위, 2조7천4백50억원)을 꼽을 수 있다. CJ는 신동방을 인수하면서 계열사도 함께 인수하고, CJ파워캐스트와 CJNGC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8개의 계열사가 추가됐다. 태광산업은 한빛아이앤비를 인수하면서 각 지역 유선방송을 대거인수해 계열사가 18개가 늘었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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