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사진=경상대
[경남=일요신문] 경상대학교 총동문회(회장 한경호)가 지역사회 발전과 모교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역할을 모색해 주목된다.
한경호 총동문회장은 8월 26일 취임 이후 모교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찾아 나서고 있는데, 최근 권순기 총장과 총동문회 집행부 간부와의 간담을 가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3일에는 총동문회 주관으로 경남과기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대학 측으로부터 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상대 개교72주년 기념식(10.19)에는 한경호 회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전 동문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총동문회가 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총동문회는 앞으로 서울·부산 등 지역별 동문회와 최고경영자과정 등 직능별 동문회와도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총동문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경호 총동문회장은 “지금까지 총동문회가 다소 소극적으로 운영됐는데 앞으로는 72년의 전통과 14만 명의 동문이 있는 거점 국립대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 진주중심에서 탈피해 서울·부산 등으로 지원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