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학습터 홈페이지. 사진=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유재흥, 이하 기록원)은 초등학교 1, 2학년 중 한글 미해득 학생과 초등학교 3, 4학년 중 기초수학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부족한 학습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록원은 ‘경기e학습터 원격학습 지원 119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시범 운영해 ▲맞춤형 원인 진단 ▲학습 방향과 자료 제공 ▲학습 관리 등을 지원한다.
학생 지도는 경기도기초학력연구회 연구위원 등 현직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수업은 경기e학습터와 경기미래 에듀테크 솔루션 등과 연계해 매주 1:1 맞춤형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재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코로나19에 의한 원격학습 속에서 학력 격차에 대한 고민들이 학교 현장에 많았다”며 “현직 교사들이 원격학습의 학력 격차 완화와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록원은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만족도 등을 분석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