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축구야구말구
박찬호는 처음 잡아보는 배드민턴 채에 낯설어 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실력에 이용대는 “생각 보다 너무 잘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이영표, 박찬호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체력이 문제였다.
박찬호는 “오랜만에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체력이 한 마디로 쓰레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2대 1로 이용대가 승리했다.
그러나 이영표는 “배드민턴 5세트 아니냐. 여긴 다르다”고 떼를 썼다.
이에 이용대는 4세트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