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26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명 발생했다.
이날 국내 신규환자가 583명으로 집계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639명으로 영천 1명, 울릉 1명이 추가됐다.
영천지역 환자는 대구장구교실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관련 접촉자 4명을 검사 중이다.
울릉지역 환자는 제주선박의 선원이다.
지난 24일 증상을 보여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지난 22일 울진 죽변항에서 출항해 동해에서 조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8명을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492명이며 8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지역사회 553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 부산 22, 대구 1, 인천 19, 광주 14, 대전 1, 울산 7, 세종 4, 경기 183, 강원 8, 충북 8, 충남 16, 전북 16, 전남 9, 경북 2, 경남 45, 제주 3, 검역 12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