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신임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대표이사.
[부산=일요신문]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 지역 체육전문인 출신을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지난 11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로 경남정보대학교 스포재활트레이닝과 김도형 교수를 선임한 것이다.
김도형 신임 대표는 오는 4일부터 2년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이끈다.
김 교수는 경남정보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에 재직하면서 지역 체육인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웠다. 이에 따라 꾸준히 스포츠 전문경영인으로 하마평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전신인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의 이사로도 재직한 바 있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 이사회는 이러한 김 교수의 세간의 평가와 골프 산업 등에 대한 경험 등을 높이 펑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형 신임 대표는 “지역의 명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부산의 관광산업에도 일조하고 싶다”면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세계적인 골프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