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한 합격 기원 응원메시지.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2021년 수능 당일인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낯선 온라인 수업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부해야 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활이 고되고 어려웠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험생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수고했다’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며 “올해 수능은 특별히 많은 분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해온 수험생과 그 옆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학교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험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결과가 인생을 전부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이자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잘 치러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긴장을 풀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지금껏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며 “마지막 시험 종이 울리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하시기 바라며, 이제부터 열릴 여러분의 새로운 미래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