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 DB)
[경북=일요신문]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명 발생했다.
4일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국내감염은 9명(포항3, 경주1, 김천4, 구미1)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항 일가족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확진됐다. 포항시는 이들과 접촉한 주변인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살시하고,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였다.
포항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증상발현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은 1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대구동전노래방과 관련된 환자의 경우 지난 2일 칠곡에 이어 경주에서도 확진자가 1명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의 확진자 발생장소인 동전노래방의 같은 시간대 이용자로 확인됐고, 방역당국의 검사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 받았다.
김천에서는 모녀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으며, 2일 확진판정을 받은 김천 60대 남성의 가족 2명도 추가 확진됐다.
구미 확진자는 28일 대구 식당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통보 받아 2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