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오픈스쿨 토크콘서트. 사진=SR 제공.
[일요신문] SR(대표이사 권태명)은 지역인재 취업역량 강화와 철도산업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SR 오픈스쿨’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R 오픈스쿨’은 SRT 운행노선에 위치한 지역 대학생에게 SR 직원을 매칭해 온라인 취업 멘토링, 철도산업 직무교육, 기업설명회 등을 제공, 취업역량 지원과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SR은 지난 11월에 입사 3년 이내 신규직원을 멘토로 선발해 전공·희망직무를 기준으로 대학생 멘티와 매칭하고,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만큼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일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직무 브이로그를 함께 시청하며 멘티들의 철도산업분야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SR은 오픈스쿨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철도산업 혁신과제와 서비스 차별화 방안 발굴 등 공동과업을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SR은 철도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송원대·한국교통대학교와도 산학협력을 체결해 대학생들의 승무·역무 직무 경험을 지원하는 등 철도서비스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 바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 오픈스쿨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역량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철도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상생과 철도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