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종교시설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나오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4명 나왔다.
교회와 관련해 동구 14명, 달성군 1명이 추가됐다.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교인 11명이 확진됐으며 n차 감염도 3명 확인됐다.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 7명, 선별진료소 1명, 타지 거주자(청송)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및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47명으로 지역 병원·타지 센터에서 입원 중이며,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5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6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