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 달서구는 12일 구청에서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태훈 구청장, 권성근 경일대 산학협력단장, 김현우 경일대 무인항공교육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드론산업 발굴과 활성화, 연계사업 추진 시 인적자원과 보유시설 공동 이용, 명품 달서 전국학생드론경연대회 개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한다.
특히 이날 드론이 새해 덕담과 서명 필기구를 전달하는 ‘드론처럼 나르소’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구는 2017년부터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학생드론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분야인 드론산업에 대한 행정접목 분야의 발굴과 활성화는 물론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에게 ‘행복한 기억상자’ 전달
대구 중구는 13일부터 5일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지역 홀몸·부부 치매어르신 100여명을 선정해 인지키트 ‘행복한 기억상자’를 전달한다.
‘행복한 기억상자’는 인지활동·우울감 해소를 위한 학습지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물품으로 구성됐다.
미리 안부 연락을 한 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물품을 대상자에게 전달, 보호자 및 요양보호사가 없는 경우에는 사후 연락을 통한 학습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석선 중구치매안심센터장은 “힘든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계시는 지역 치매어르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치매어르신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치매안심센터는 2021년부터 전면 교체 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 예약제를 통해 내소자(신분증 지참) 대상의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 남구, 제1기 청년정책위원 공개모집
대구 남구청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7명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으로 지역에 거주하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청년정책에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미래안전과 인구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에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구 구청장은 “청년이 정책의 제안자이자 수요자로 활동하며 남구 청년정책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