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 8곳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43명 늘어난 2937명이다.
지역별로 포항 15명, 안동 12명, 구미 6명, 청도 5명, 예천 2명, 경산 1명, 고령 1명, 칠곡 1명이다.
접촉자를 통한 확진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포항 지인모임과 관련해 8명,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3명, B목욕탕 관련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 M태권도 학원과 관련해 원생 1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태권도 학원 관련 확진은 45명으로 집계됐다.
구미에선 회사 제출을 위한 검사에서 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41명으로 일일평균 20.1명이다.
현재까지 2052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관련 사망자는 70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