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명 나왔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8694명이다.
지역별로 수성구 3명, 남구 2명, 서구 1명이다.
중구 일가족·체육시설과 관련해 전수조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첫 환자가 나오면서 동거가족, 체육시설로 연쇄감염된 사례다.
현재까지 중구 일가족 4명, 남구체육시설 6명으로 총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환자의 이동 동선에 겹치면서 확진판정을 받은 동거가족이 확진된 사례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지인모임 12명, 가족 9명, 동선 노출 13명이다.
동선 노출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한 이들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 것이다.
이밖에 환자와 이동동선에서 접촉한 2명과 타지(경기도) 접촉 1명이 확진됐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0명이며 어제 하루 5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09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38.6%으로 1만5407명이 백신을 맞았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상건수는 122건으로 대부분 경증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