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일요신문] 파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홍보를 위한 영상들을 지난 19일 추가로 공개했다.
시는 지난 8일에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최적지는 파주입니다.’라는 타이포그래피 영상을, 지난 10일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출연한 ‘파주시가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 영상을 파주시 유튜브 채널 ‘파주N’에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파주로 바꾸자’다. ‘네가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 그 지역에는 미안하지만 네 이전이 탐나.’, ‘네 자린 내가 맞는 것 같아. 내게 기회를 줘.’ 등의 재치 있는 가사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 G마켓 CF를 패러디한 영상도 파주시가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있다.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파주, 파주, 파주, 파주’, ‘와라, 와라, 와라, 와라’ 등 반복적인 가사로 중독성과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선사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파주시 응원합니다’, ‘와라, 와라, 파주시로 와라. 중독성이 최고에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8만 파주시민은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이 될 공공기관 이전을 간절히 염원한다”라며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파주시야말로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다”라고 말했다.
영상은 파주시 공직자들이 기획, 촬영, 편집부터 영상 출연, 음원녹음, 소품준비까지 모두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자체 제작하고 있다.
파주시는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이 들어설 최적의 입지인 만큼, 이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를 뛰어넘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