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수성구 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 통계데이터 대구센터가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계데이터 대구센터는 이날부터 공공기관, 기업, 시민을 위한 데이터분석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구가구 등록센서스 DB, 기업등록부, 4대보험 사업장기초DB 등 행정통계 원천자료를 포함한 47종의 데이터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 연계분석을 할수 있는 데이터플랫폼을 제공한다.
지역 내에서 직접 다양한 데이터 연계·분석·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업, 일반시민, 학생들은 대구센터가 제공하는 통계분석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데이터 활용 기회도 더 넓어졌다.
대구센터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 및 승인 후 분석실 좌석을 배정받아 데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분석결과는 반출신청하고 검토를 거친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대구센터와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를 연계해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분석경진대회 공동추진, 데이터 융복합분석과제 추진 등 지역요구에 맞는 분석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구·군,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원, ICT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센터의 보유 데이터와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이용자층을 점차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정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통계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