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는 여주시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화 방안용역을 8일 착수했다./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일요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이헌욱)는 여주시 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화 방안용역을 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하는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억제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GH는 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강선 등 여주시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여주시를 경기 동부권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부선 중심의 물류체계를 중부내륙에 분산하고 산재된 소규모 물류창고를 집적해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GH는 올해 최적 후보지를 여주시와 협의 선정해 2022년 실수요를 검증하고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라며 “기업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35년까지 지역별 거점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