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심상치 않다.
확진 숫자는 적어보여도 바이러스가 점차 타지역으로 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710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2명, 봉화 2명, 포항 1명, 김천 1명, 안동 1명, 구미 1명, 영주 1명, 영덕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8명이다. 대부분 타지의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다.
경산의 A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90명으로 일일평균 12.9명이다.
현재까지 207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8명이며 어제 하루 19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