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경북 경산의 한 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해당 교회와 관련 없음. (일요신문db)
[경북=일요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의 종교시설에서 n차 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3724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11명, 구미 2명, 포항 1명이다.
특히 경산 A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7명 나오면서 n차 감염이 포착되고 있다.
현재까지 A교회 관련 누적 확진은 총 28명이다.
경산 D노인이용시설과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5명이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95명으로 일일평균 13.6명이다.
현재까지 225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8명이며 어제 하루 13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숨지면서 77명으로 늘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