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시·군 9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왔다.
[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일일평균이 21명으로 넘어섰다.
특히 시·군 9곳에서 소규모로 동시 다발적인 감염이 나오고 있으며 상당수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이들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잠재된 지역감염이 포착되는 것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3880명이다.
지역별로 구미 5명, 경산 3명, 상주 2명, 포항 1명, 경주 1명, 김천 1명, 안동 1명, 영양 1명, 성주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7명이다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7명이 확진됐으며 해외유입 사례가 1명 나왔다.
구미 LG디스플레이 생산공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48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21.1명이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206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63명이며 어제 하루 10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7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