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4명 나왔다.
[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꼬리물기가 좀처럼 끊기지 않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9270명이다.
지역별로 달성군 4명, 중구 3명, 동구 2명, 서구 1명, 남구 1명, 동구 1명, 수성구 1명, 타지 1명이다.
서구 내당동 S사우나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사우나 종업원과 이용자 21명, n차 13명으로 총 3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달성군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지난 21일 첫 환자가 나오면서 역학조사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일가족 4명, n차 4명으로 총 8명이 감염됐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5명이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이들도 4명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미국) 사례는 1명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0명이며 어제 하루 15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14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