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전통시장에 자리한 대박집이 있다. 손님들은 커다란 박스를 챙겨가는데 그 속에는 3분 바닷가재가 들어있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바닷가재구이. 박종문 주인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배달과 택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좋아해서 가족 행사 때 애용하고 있다" "설명대로 하면 3~5분이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3분'의 정체는 바닷가재 요리를 데우는 시간이다. 직접 해먹자니 너무 오래 걸리고 시켜먹자니 식는 것이 걱정됐던 이들에게 딱 맞춤인데 물만 부워 3분만 데워주면 끝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메뉴로 캠핑에도 인기라고 한다.
한편 이날 '고수뎐'에서 여수 항아리 물회 맛집을, '선택 한국인의 메뉴'에서는 직장인이 즐겨 찾는 점심 메뉴 TOP3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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