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도약 계기 마련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2021~2023년)됐다.
이로써 2023년까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마다 평가를 벌인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4년이 경과한 광역도 내 각 시에 소재 6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2018~2020년)의 사업추진 체계와 운영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를 통해 각 평생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주시는 지난 201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구성, 평생학습가족관 건립·운영, 시민 평생학습 역량강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과 연간 운영계획 수립으로 체계적 평생학습 추진, 장애인 친화형 평생학습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동근 평생학습가족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평생학습환경 조성 및 유휴 학습공간 발굴 등 다양한 시도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 경주시, '2021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원활한 진행 위한 컨설팅 실시
- 경주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27개 사업 각 담당자들 대상, 1대1 컨설팅 실시
경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2021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각 사업별 담당자들을 대상,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위원장 김호진 경주부시장)를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27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대면 컨설팅에는 각 사업별 담당자들이 참석, 부산 가톨릭대학교 유은경 교수의 1대1 자문(컨설팅)을 받았다. 이후 사업 추진과정에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개선 의견 반영, 개선 실적 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여러가지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남녀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는지 등을 평가해 양성평등정책이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1년에 성별영향평가분석법이 제정·시행돼 사회 전반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 실시에 따라 건천읍행정복지타운과 중앙시장 주차장, 불국스포츠센터 등지에 노인과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한 '배려주차장'이 설치됐고, 아동들이 이용하는 마을 돌봄터에 '양성평등 주제 도서'가 비치되는 등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남심숙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사업들을 성평등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삶, 나아가 우리 모두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성별영향평가 제도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주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개별 토지 39만4802필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경주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 39만 480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국세와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측량수수료·대부료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에 따르면 경주지역의 전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8.59%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9.95%, 경북도 전체 8.62%보다는 낮았다.
지역 내 최고 지가를 기록한 곳은 성동동 51-23번지로 815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양남면 기구리 687-5번지로 279원/㎡으로 결정됐다.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시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씨리얼 부동산정보 공공 포털서비스 등에서 열람하거나, 시청 토지정보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해당 필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오는 7월30일 조정·공시한다.
# 경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 경주시, 올해 1차 추경…예산 9억2600만원 추가 확보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맞벌이 부모, 한부모·다자녀 부모 가정 지원 확대
경주시가 양육공백 발생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 또는 한부모·다자녀 부모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5월말 기준 서비스 이용 아동은 550여명이며, 각 가정의 소득에 따라 이용요금이 차등지원된다.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비용(본인 부담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회 추경에서 9억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내용는 나형(중위소득 120% 이하)과 다형(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경우 서비스 요금 전액 무료,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 이용자는 본인부담금의 40% 지원 등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이외도 다양한 지원으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과 행복이 되도록 잘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홍보캠페인 실시
- 6월3일까지 60~74세 어르신 본인 또는 가족이 백신접종 사전 예약하면 돼
경주시가 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안강시장 장날에 맞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시 직원과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안강시장 일대에서 백신접종 사전예약 안내문과 코로나 개인방역 5대 중요수칙,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했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60~74세 백신접종 예약 마감일인 6월3일까지 정기 장날 및 상설 전통시장(건천시장·성동시장·중앙시장·외동시장) 등지에서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보호자가 대리로 예약하면 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질병청 콜센터(1339), 경주시 콜센터(054-760-2070),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60세 이상 백신접종자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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