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CCTV 비상벨을 통한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 점검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월 현재 군 관내 117개소에 방범용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소음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폭염 영향예보 음성서비스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두 시간 간격으로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스피커를 이용해 별도의 예산 없이 폭염 상황을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기존 재난문자를 통한 시각적인 면보다는 스피커 음성을 이용함으로써 주민에게 내용 전달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해 총 820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고, 경찰관이 파견 근무하여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연천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 상반기에 15개소 28대의 생활 및 도로방범 CCTV, 3개소 3대의 비상벨 신규설치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도 5개소 21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CTV 비상벨을 이용해 폭염 영향예보를 알리는 이 서비스는 군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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