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상장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일반 청약 절차를 거쳐 연내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등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 확충 등에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에서 2차 전지 사업 부문을 분리해 설립됐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4611억 원, 당기순손실은 4518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최소 50조 원에서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관련기사
-
2021.06.04
16:05 -
2021.06.03
18:46 -
2021.06.02
12:40 -
2021.05.27
16:26 -
2021.05.26
16:45
경제 많이 본 뉴스
-
[단독] 블록버스터 복제약 출시 앞두고…셀트리온 특허 복병 만났다
온라인 기사 ( 2024.04.25 18:25 )
-
'줄줄이 넘어갈 수도…' 네이버, 일본 정부 압박에도 라인 포기 어려운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04.30 16:05 )
-
'서로 니즈는 있는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속도 못내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04.26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