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의견 반영 위해 14~10월 패널 200명 대상
이를 위해 시는 전문 평가 업체인 센소메트릭스에 위탁해 소비자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맛, 향, 촉감 등 맛에 대한 기준과 함께 가격, 포장 디자인,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 선호 연령 등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관능평가로 진행된다.
평가대상은 목이버섯 뮤즐리, 블루베리 잼 등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제품 20종이다.
시는 가공품 생산 농가들에게 전문적 평가 내용을 제공해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지표로 용인의 소반 제품들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레시피 개발부터 농산물 가공,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런칭한 바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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