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양주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계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캠페인은 헌혈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 사전 모집, 시간대별 분리 운영, 마스크 필수착용, 헌혈 전 체온 측정, 헌혈버스 수시 방역, 헌혈버스 위생용품 구비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매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었는데 봉사자분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헌혈자 감소로 의료기관 혈액 보유량이 줄어들면서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 시기에 소중한 생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주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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