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여자대학교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68명 참여
수원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다올공동체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지원 민간기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등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진행한 적성검사와 흥미도에 따라 유아교육, 치위생, 제과제빵, 호텔조리, 항공서비스, 미용예술 등 다양한 학과를 선택하고 해당 전공교수 및 대학생들과 불소도포, 제빵기술, 일일 승무원, 네일 및 메이크업 등을 체험했다.
윤정자 여성가족과장은 “오는 9월 예정된 중고등부 진로체험은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며 “아이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직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진로직업체험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해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화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한국어 교육, 심리정서지원, 부모교육, 진로상담 등을 제공 중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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