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이종혁은 절친 고창석에게 전화를 걸어 목적지를 숨기고 식사 약속을 잡아 곧바로 여수로 향했다.
편안한 외출차림으로 나온 고창석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휴게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라면과 우동을 흡입했고 고창석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이종혁은 주유까지 하며 '여수행'을 강행했다.
결국 출발 9시간 만에 여수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 고창석은 숙성회인 여수 선어회와 키조개, 갓김치, 돼지고기를 한 번에 먹는 '여수 삼합'에 행복해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