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기업 사례 소개 웨비나 개최..협업관계 구축 제안도
이번 행사는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사회 범죄근절과 선진 교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스타리카 정부 등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코스타리카의 인터넷공사(RACSA), 국가기획부(MIDEPLAN), 전력통신공사(ICE)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LG CNS, 지능형교통시스템 협회(ITS), KT 3개 기업이 참여해 AI CCTV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관련 자사의 기술과 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AI CCTV 분야는 KT가 자체개발한 ‘GIGAeyes’ 기술을 통한 사회적 범죄예방 기여 사례를 설명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는 ITS와 LG CNS가 ‘실시간 버스운용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성과 사례를 전수했다.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담당자는 KT 제품의 기술 도입을 위한 주요 절차를 질의하는 등 AI CCTV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추후 기술도입 비용과 세부전략을 포함한 후속 비즈니스 미팅 추진을 요청했다.
또 코스타리카의 국가기획부(MIDEPLAN)는 국내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체계와 사회적 성과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직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가 확대되고, 코스타리카와 지속적 협업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코스타리카와 국내기업 간 추가 사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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