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김은한)의 영화 데이트 제안에 기뻐하고 있을 때 송강이 갑자기 나타나 한소희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송강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고 이정하가 보자는 영화가 로맨스가 아닌 야한 영화임을 지적했다.
이에 송강은 "잘 됐네. 유나비가 키스에 예민하거든"이라며 분위기를 망쳤다.
한소희는 곧바로 송강을 끌고 옥상으로 올라가 "뭐하는거야? 거기서 갑자기 키스 얘기가 왜 나와? 나 그만 갖고 놀아"라고 경고했다.
송강은 "갖고 놀다니. 내 손 뿌리친거 너야"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왜 남의 어깨 손 올리래? 너랑 내가 뭐라고 이래"라고 짜증을 냈다.
송강은 "왜 이렇게 화를 내"라고 물었고 한소희는 "화를 내는게 아니라 너 그날 이후로 연락 한 번 없었어.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너도 마찬가지였지. 그리고 그게 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소희는 "미안한데 나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말했다.
송강은 "그런 사람이 뭔데? 난 너도 좋은 줄 알았지. 걱정마. 어떻게 안 할거니까. 김은한이랑 잘 해봐"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그래"라며 자리를 피했고 그 앞에는 이정하가 있었다.
"누나 지금 영화 보러 갈래요?"라는 이정하의 말에 한소희는 "그래"라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한낮의 평범한 데이트에 한소희는 "이게 데이트지"라고 만족해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한소희는 "귀엽긴한데 느낌이 없어. 박재언에 비하면"이라며 절로 송강을 떠올려 스스로가 놀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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