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스튜디오는 지난 달 아이돌 그룹 ‘이달의소녀’와 손잡고 선보인 아이돌 버전 얌얌송의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자, 아이돌 버전의 시청이 어려운 영유아 부모들의 키즈 버전 제작 요청이 있어 영유아도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키즈 버전 얌얌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6시 유튜브 코코몽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키즈 버전 얌얌송 영상에서 코코몽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춘 깜찍한 표정과 따라 하기 쉬운 안무를 선보이며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냉장고 나라 세계관 캐릭터답게 해변가를 배경으로 귀여운 과일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해 주요 시청 층인 아이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간 것이 특징이다. 키즈 버전 공개를 통해 얌얌송 유튜브 영상의 인기는 더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6월 12일 이달의소녀와의 얌얌송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고,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약 240만건, 5일 현재 52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율이TV, 해리안 등 다수의 인기 유튜버, 셀럽들의 얌얌송 커버가 이어지는 등 콘텐츠 재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전 국민이 기억하는 대표 캐릭터 코코몽 얌얌송의 흥행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추가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얌얌에 이은 후속 캐릭터송을 순차적으로 2개 더 발매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반응하고 즐기는 캐릭터송을 선보이며 캐릭터 콘텐츠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코코몽 캐릭터 브랜딩까지 모두 완성해 미디어와 캐릭터 산업을 리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지널 코코몽 버전의 키즈용 얌얌송은 현재 모든 음원 사이트와 코코몽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