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평택경찰서가 동급생에게 수백만 원을 빼앗고 돈을 더 내놓으라며 모텔로 데려가 물고문 한 17세 A 군을 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 군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급생인 16세 B 군을 평택시의 한 모텔에 감금한 뒤 요구한 돈을 마련해오지 않는다며 물고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백소연 디자이너A 군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급생인 16세 B 군을 평택시의 한 모텔에 감금한 뒤 요구한 돈을 마련해오지 않는다며 물고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B 군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B 군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SNS에 유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A 군은 온라인 불법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 군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