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점 이후 소폭 감소…수도권 72% 집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55명 늘어난 17만 65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536명)에 견줘 81명 감소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연속 1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1536명→1455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6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556명, 경기 385명, 인천 77명 등 수도권이 1018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72.5%를 차지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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