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총 4회기의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중 세 번째 교육으로,‘초등 저학년 부모-자녀 관계증진’을 주제로 보아스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의 이현 부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시간으로 강사와 교육대상자가 양방향 소통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육을 통해 아이를 더 잘 이해하게 돼 평소 아이와 소통할 때 느꼈던 많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부모가 아이에게 무심코 한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자녀와 원활한 소통을 돕고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며 “앞으로 자녀성장에 따른 다양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다문화가족 부모님들의 역할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4회기로 진행될 다문화가족 부모교육은 3월 20일 ‘우리 아이 초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첫 교육을 시작해 7월 3일 ‘우리 아이 사춘기 어떻게 해야 하죠’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4회기는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 이해 및 상호작용 활동’을 주제로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