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기본급 9만 9000원 인상 등 요구…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진행 전망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전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8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핵심 요구안으로 기본급 9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국민연금과 연계한 정년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노조는 8차 본교섭에 사측 제시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쟁의행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노조는 오는 2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중노위 조정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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