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국회와 대구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서호진 국회협력관이 28일부터 1년간 대구시에서 근무한다.
국회협력관은 지역 관련 법률 입안과 예산안 편성과 집행에 관한 자문 등 입법부와 자치단체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회에서 대구시청으로 1년 단위로 파견 근무하고 있다.
서 신임 국회협력관은 부산동고등학교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95년도에 국회 7급 공채로 최초 임용돼 산업법제과 법제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을 역임하는 등 국회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호진 국회협력관은 "수십년간 해묵은 과제들이 최근 해결되고 산업구조와 공간구조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대구시의 역동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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