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 중매 선 셈
박 전 대표는 지난 3월 15일 춘천에서 열린 당 유치특위 발대식에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당시 정치적인 발언은 없었지만 4월 재보선을 앞둔 민감한 상황인지라 박 전 대표의 ‘강원행’은 여러 억측을 낳은 바 있다. 비록 박 전 대표가 단독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대통령과 한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전망이다. 윤호석 정치컨설턴트는 “박 전 대표가 청와대를 갈 경우 그 사실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많은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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