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최초 후분양 공급...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
GH는 8만 2000㎡ 규모의 해당 부지에 457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25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 후 3년을 기다리는 선분양제와 달리 후분양제는 분양권 전매 차단을 통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수요자가 완공된 주택을 보고 구매를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된다. 또한 시공품질에 대한 사후 분쟁 여지가 감소하는 등의 이점을 가진다.
이달 본격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블록은 지하주차장 100%로 설계된 지상공원화 단지이다. 전용면적 74㎡, 84㎡, 95㎡, 115㎡의 세대 타입 모두 남향배치와 4Bay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최상층에 입주민의 소통공간인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도심지 내 초고층 전망을 즐기며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키즈 스테이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독서실, 계절창고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춘 고품질 주택으로 건설된다.
GH 이헌욱 사장은 “후분양주택, GH 기본주택 등 다양한 고품질 공공주택을 건설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며 “누구나 편안하고 오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GH 기본주택에도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특화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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