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족’이 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원 콘센트가 없어도 어디서나 디지털기기를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은 3.5회, 스마트폰이라면 14회 정도 완전 충전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준다. 4개의 USB 단자를 갖추고 있어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다. 재해발생 시 비상전원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운반하기 쉽도록 손잡이와 핸들이 장착돼 있다. 무게는 1.9kg.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it.ly/3yiIvjf

햇빛에 달궈진 아스팔트의 온도는 50℃에 가깝다. 산책 시 반려견의 발을 보호해주는 스니커즈가 출시됐다. 사람이 신는 스니커즈와 같은 소재를 사용했고, 통기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밑창은 100% 천연고무로 제작해 아스팔트 표면이나 유리조각, 이물질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발을 지켜준다. 상처와 감염 걱정도 없다. 사이즈는 XS부터 L까지 총 4가지. 발목에 부착된 벨크로스트랩 덕분에 신발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가격은 65달러(약 7만 5000원). ★관련사이트: rifrufqueens.com/products/caesar-1

유기농 농산물이라 해도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다. 미세먼지랄지 대기오염으로 인한 유해물질이 들러붙을 수 있기 때문. 이 제품은 과일, 야채에 묻은 잔류농약 및 유해물질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과일과 야채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전원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전기분해를 통해 살균 물질을 생성하고, 잔류농약을 제거한다. 또한 보관이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납작하게 접을 수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가격은 169달러(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garrnish.com/launch

여름과 잘 어울리는 투명 액세서리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물건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본 디자이너가 팔찌를 선보였다. 놀랍게도 와인 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유리에 조각하듯이 문양을 새겼는데,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린다. 재활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투명감이 돋보인다. 소재가 유리라서 내구성이 신경 쓰일지 모르겠지만, 제조사 측에 따르면 충격강도 시험에서 267N을 기록해 ‘이상 없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가격은 1만 8370엔(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glasslab.official.ec/items/4701067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