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이익 194억 원, 당기순이익 158억 원 달성
KT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1612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4억 원, 15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은 4.3%(72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50억 원), 19.2%(38억 원) 감소했다. 또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50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9억 원), 2.8%(4억 원)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매출은 상조결합 사업 종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 (37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신규 가입자 중 요금이 높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활성화로 신규 가입자의 분기 잠재매출이 16억 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억 4000만원 대비 75.5% 성장하며 서비스 매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바일 사업 본격화로 인한 TPS 상품 마케팅 비용, 지난해 4분기 콘텐츠 계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의 매출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4.5%(9억 원), 당기순이익 2.8%(4억 원) 증가했다.
또 2분기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가입자는 426만명으로 OTS가입자 순감세에도 skyTPS (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가 6만 8000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 7000명이 순증했다.
이번 2분기는 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 실적도 주목할 만 하다.
스카이라이프TV의 2분기 매출은 179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 원, 25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콘텐츠(강철부대, 애로부부 등) 흥행과 이에 따른 광고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40억 원), 영업이익은 129%(21억 원)이 상승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으로 방영권 판매와 VOD 판매에 따른 콘텐츠 수익과 함께 시청률 상승이 채널의 광고 수익으로 연결돼 스카이라이프TV 창사 이래 분기 광고매출 최고액인 90억 원을 달성하며 2021년도 전체 누적 영업이익 69억 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67억원을 2분기 만에 돌파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양춘식 경영기획본부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TPS 사업자인 만큼 우수한 품질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성공적인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 이중삼중 안전장치 마련했다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5 )
-
김동연 “경제 정상화,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가 최우선”
온라인 기사 ( 2024.12.11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