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정희용 국회의원과 지역발전 위한 ‘정책간담회’ 가져
- 정희용 국회의원 "군과 유기적 협력…논의된 사업들 안정적 추진 위해 적극 협조할 것"
[고령=일요신문]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11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및 군정방향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군정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성원환 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군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개의 건의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총선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고령군은 이날 다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치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다산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림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 고령1·2 일반산업단지 도로 재포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1653억과 하반기 특별교부세 4개 사업 40억의 지원 건의를 요청했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요 건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에 깊이 공감한다. 고령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날 논의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향후 국회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2022년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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