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들은 물놀이와 함께 추억을 곱씹던 중 젊은 시절 방송국 이야기를 꺼냈다. 자매들 모두가 기억하는 그 당시 보따리 상인부터 추억의 물품까지 언급하며 즐거워했다. 그러던 중 박원숙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썼어"라며 짝사랑했던 남자의 향기를 언급했다.
추억 털이에 이어 각자의 흑역사를 털어놨다. 특히 혜은이는 "데뷔하면서부터 스캔들에 시달렸다"며 과거 어이없는 스캔들을 언급했고 "지금도 따라다닌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또 어린 시절 큰 상처를 안겨준 스캔들에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인 혜은이는 "지금 같으면 이판사판 가만 안 둘 것"이라며 치를 떨었다. 혜은이의 분노를 일으킨 흑역사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김청은 언니들을 데리고 평창의 차박 명소를 찾아 차박 로망 실현에 나섰다. 막내 김청과 함께 요즘 외박 스타일을 체험하며 각자 외박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박원숙은 "첫 외박만 잘했어도"라며 씁쓸해했고 이때 김영란은 "언니는 첫 외박이 결혼으로 이어졌지"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듣고 박원숙은 "영란이 넌 외박 몇 번 했는데"하는 등 서로의 외박 사정을 캐물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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