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교육 분야에서 확실한 현장 변화와 혁신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도교육청, 국립대학교, 교육부에서 총 63편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그중 1차 심사 결과 15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차 심사결과 선정된 우수사례 15편은 오는 27일까지 국민참여 플랫폼 광화문1번가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온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초등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한 상시적인 온라인 학습 지원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국어·수학· 사회·과학 교과는 오후 7시부터 실시간 수업을 실시하고, 영어와 통합 교과는 콘텐츠와 과제 중심으로 스스로 학습을 지원한다.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참여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우수한 혁신 정책 과제를 발굴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1회 경북학생영상제' 작품 공모
경북교육청는 2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경북학생영상제'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학생영상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영상 창작 의욕 고취, 건전한 청소년 영상 동아리 문화 조성과 영상 제작 능력 향상을 통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모든 주제가 가능하며 뉴스,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CF, 단편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상 편지 등이다. 개인 또는 학교팀 5명 이내의 인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3분 내외로 최대 5분까지 가능하며 Full HD, MP4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1월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교육감상과 소정의 부상을 시상하고 유튜브 맛쿨멋쿨TV에 탑재할 예정이다.
박홍기 소통협력관은 "경북학생영상제가 방송 제작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 등·하굣길 교통안전 교육 및 자체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의 교통안전 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안팎 보행로, 보행안전 시설물, 교육 등 12개 항목에 대한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별 교통안전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 취약부분이 발견된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지자체에 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학기초 교통안전 집중 교육, 학교 통학버스 관련자 대상 안전 매뉴얼 숙지 교육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자율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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