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심사한 2개 실‧국의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 3749억 916만원이다.
포항지진피해구재지원과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편성됐으며 이월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는 건설사업의 예산을 조정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추경에 편성됐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건설소방위원들은 집행부에 대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사업추진과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건설도시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남‧북부건설사업소의 지방도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인 만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정현(고령) 건설소방위원장은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 해온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지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를 점검할 것"이라며 "성과에 대해서는 의회와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마련과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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