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배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변화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27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에서 “온실가스 배출 증가, 지구온난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의 유지·보전을 위해 폭넓은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농업 분야 저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온실가스 배출, 지구온난화에 따른 미래작물 발굴 ▲농업환경 변화, 미래농업 대응 농업인력 교육 ▲청년 농업인 양성 및 선도 농업인 육성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의 부문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0여 년간 온실가스 배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20년대 남해안 지역은 이미 아열대기후대로 편입하고 있다.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사과, 복숭아, 단감, 인삼, 귤 등의 주요 작물의 재배한계선이 일제히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기후변화는 농업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8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부지공모 신청서를 경남도에 제출했으며, 8월 23일 센터 설립을 위한 경상남도 부지 선정 추천심의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추천 1개소로 선정됐다.
#문상준 교수의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CIS)’ 엔젤투자 줄이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본부대학Ⅰ 기계융합공학과 문상준 교수<사진>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주)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이하 ㈜CIS)의 가치와 사업성을 인정한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CIS 대표이사 문상준 교수는 “최근 인라이트벤처스(유), 미래과학기술지주(주), ㈜파인메딕스, ㈜케어랩스,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1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향후 졸업생의 취업 및 창업 관련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상준 대표이사는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기계융합공학과 교수로서 제품 개발에 기반이 되는 기술인 DIHM(Digital In-line Holographic Microscopy) 연구개발 1세대로 우수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 설립된 ㈜CIS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현재 상임고문, S/W팀, F/W팀, H/W팀, 홍보팀, 행정팀 등 5개 팀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CIS는 AI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3차원 이미지를 얻어 저가, 고배율, 고속의 분석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신속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는 시대를 열고자 하는 디지털 병리 분야의 창업기업이다.
㈜CIS의 주력제품으로 슬라이드 분석 소프트웨어 기반 연구용 현미경, 고속 슬라이드 스캐너, 병리검사용 스캐너 등이 있으며, 현재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 중이다.
인증이 끝나는 대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의 의료진들에게 IRB를 통해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며, 올 11월에 열리는 제약바이오전시회, 내년 IT·가전 박람회(CES 2022)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상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본격적인 인증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설립,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국내외 디지털 병리 시장으로 전환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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