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설립 이후 첫 일정…LASK 홍현석도 활약 전망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추첨식이 열렸다. 컨퍼런스리그는 기존 유로파리그의 하위 리그 개념으로 이번 시즌이 설립 이후 첫 대회다.
앞서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는 포르투갈 리그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1차전 패배를 안았지만 2차전 홈경기에서는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도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추첨 결과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2포트에서 프랑스의 스타드렌이 지목된 것이다.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활약하는 팀이다.
이외에도 네덜란드의 비테세, 슬로베니아의 무라가 합류햇다. 스타드렌을 제외하면 토트넘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이외에도 또 한명의 한국인 선수가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리그 LASK 린츠에 몸담고 있는 홍현석이 그 주인공이다.
중앙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홍현석은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인 1999년생 선수로, 독일 운터하힝에 임대 됐다 LASK로 이적, 이번 시즌 중용이 예상된다. 앞서 컨퍼런스리그 예선 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LASK는 마카비 텔-아비브, 알라쉬케르트, HJK 헬싱키를 만난다.
컨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하위 대회지만 이번 대회에 유럽 내에서도 잔뼈가 굵은 AS 로마(이탈리아), 알크마르(네덜란드),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바젤(스위스) 등이 참가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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